최근 솔라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네트워크에 올리지 않고 고유의 메인넷(베타지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자신들의 메인넷에서 디앱을 구축하려는 프로젝트가 많아지면서 성장했는데, 많은 메인넷들 중 솔라나가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해보자.
Why Solana?
- 공식문서
- solana 관련 기사
솔라나는 주요 플랫폼들의 느린 속도와 높은 가스비를 개선하려 하는 메인넷이다.
위의 두 문서를 보면 솔라나가 왜 주목을 받고 있는지 대강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기사를 보면 BSC(바이낸스 스마트체인)가 어떻게 이더리움을 앞섰는지, 또 최근에는 어떻게 솔라나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을지 알 수 있다.
저렴한 거래 수수료
알다시피 이더리움은 거래 수수료가 매우 비싼 편이다. 2021년 10월 6일 현재는 약 4.5 달러로 5000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이전에는 더 높은 가격일 때도 있었다.
반면 솔라나의 거래당 평균 비용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기준 0.00025 달러로 1원도 되지 않는 0.25원에 불과해 거의 들지 않는 수준에 가깝다.
빠른 속도
현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경우 초당 트랜잭션 처리 건수(tps)는 20이하고, 거래 지연(transaction latency)이 약 5분 가까이 되어 속도가 매우 느리다. 반면 솔라나의 경우 높은 tps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 tps = 블록체인 속도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블록체인의 속도는 tps, 블록 생성 시간, confirm 시간 3요소로 결정된다. tps가 높아도 블록 생성시간이나 컨펌 시간이 오래 걸리면 블록체인 처리 속도도 느려진다.
아래 블로그에 간단히 정리돼있으니 참고해보자.
트릴레마(Trillemma) 해결점 제시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는 확장성(Scalability),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보안성(Security) 세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하기 어렵다는 개념이다.
속도가 빠르면 더 많은 사용자의 동시 접속 및 거래가 가능하므로 확장성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검증자의 수(numbers of Validators)는 많을수록 탈중앙화에 가까워진다. 각 Validator는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합의에 참여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중추를 형성한다.
이더리움의 경우 탈중앙화와 보안성은 확보했지만 적은 tps와 느린 속도로 확장성이 떨어지고,
BSC의 경우 보안성과 확장성을 확보했지만 Validators 수가 적고 제한되어 있어 탈중앙화라고 하기 어렵다.
반면 솔라나의 경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트릴레마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등에 의해 솔라나는 제3세대 유망주 코인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더리움 2.0이 출범하기 전까지, 또 이더리움 2.0이 기술적, 시기적 측면을 놓칠 경우 솔라나와 BSC 등의 메인넷이 더 주목받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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